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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약 130개 국가의 스텔라블레이드 출시 무산
플랫폼 홀더의 횡포가 게임 시장에 미치는 영향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 출시에 앞서, 많은 게이머들이 환호하던 순간은 소니의 PSN 미지원 국가의 게임 출시 차단으로 순식간에 논란으로 변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출시’ 소식이 전해진 직후, 플랫폼 홀더로서의 ‘소니 갑질’ 의혹이 불거지며 게임 출시 일정이 흔들리는 모습은 업계 전반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PC 출시에 얽힌 소니의 정책과 실제 논란 과정을 심층 분석하고, 게이머와 업계 반응 및 향후 전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 일정 공개
2025년 6월 11일 정식 출시되는 스텔라블레이드 PC버전 2025년 5월 중순, 게임개발사 '(주)시프트업'에서 PC버전 ‘스텔라 블레이드’의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존 콘솔 버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이 그대로 이식되며,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동시 출시를 예고했죠. 이 발표는 곧바로 국내외 게임 커뮤니티를 달구었고, 게이머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 ‘스텔라 블레이드’ 팬들은 마침내 PC 환경에서 더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2. 소니의 PSN 정책과 갑질 논란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스텔라 블레이드가 130여개국에서 게임 구매가 차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가 리스트를 보면, 과거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를 지원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PSN 연동이 필요한 게임을 일체 차단했던 때와 똑같습니다. 개발사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구매 차단을 항의하는 팬들에게 거주 국가를 묻고, 게임 플레이에 PSN 연동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는 등 해당 사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반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차단은 PSN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국가 및 지역에서는 게임 구매를 일괄적으로 차단하는 소니의 정책으로 해석됩니다.
'헬 다이버즈 2'에서도 PSN 계정 연동 의무화를 얘기했다가 유저들의 반발로 철회되었던 이력이 있다. 문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PSN 연동이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PSN 계정을 연동하면 게임 내에서 캐릭터의 특정 의상이 잠금 해제되는 어드벤티지가 제공되지만,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필수인 요소는 아닙니다. 이번 사태는 작년 '헬다이버즈 2'와 비슷한 퍼블리셔의 독단적 정책으로 인해 개발사까지도 피해를 입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니 측에서는 이번 차단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해서 지속될 경우 '헬다이버즈 2'와 마찬가지로 PSN 계획이 철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게이머 및 업계 반응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PSN연동은 의무화가 아니라며 이 논란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게이머들은 “소니 갑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소니는 플랫폼 홀더로서 권한을 남용한다’는 비난 글이 넘쳤고, 일부 팬들은 PC버전 사전 예약을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였죠. 업계 전문가들도 “플랫폼 독점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행 플랫폼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개발사인 '시프트업'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퍼블리셔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PSN 연동은 전적으로 선택사항이라며 필수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PC와 PS5버전 모두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에서 PS5로 먼저 게임을 구매한 유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 출시에 끼워진 소니의 갑질 논란은 단순한 일정 지연을 넘어, 플랫폼 홀더의 권한 남용과 개발사의 입지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콘솔과 PC 양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보편화된 현시점에서, 지나친 독점 계약 요구는 업계의 혁신과 게이머의 선택권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사와 플랫폼 홀더가 상호 존중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시장 전체의 선순환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를 시작으로, 더 이상의 플랫폼 독점이 나오지 않으며, 균형 있는 경쟁 구도가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게임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여러분이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를 가지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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