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주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2025년 10월 3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3,500을 넘어섰습니다.
숫자만 오르는 게 아닙니다. 정부는 “한국 주식이 그동안 저평가돼 있었고, 이제 정상화의 시간표를 시작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식 입문, 주식 투자, 주식 공부를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1.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무엇이 달라졌나
오랫동안 우리 증시는 코스피 지수 2500~3000 사이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박스권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반도체·전기차 배터리·방산·의료 등 한국이 잘하는 산업에서 실적이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실제로 물건을 더 팔아 돈을 더 남기는 흐름이 만들어지면, 잠깐의 하락이 있어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왜 올랐나”입니다. 실제 실적 개선과 산업 성장이 바탕이기 때문에, 단기 유행이 아니라 체력이 붙은 상승에 가깝습니다. 이럴 때 주식 시작하는 법을 배워 두면, 급등·급락에 휘둘리지 않고 큰 흐름을 타기 쉽습니다.
2. 정부의 방향: 부동산 → 주식으로, “정상화의 시간표”
정부는 “대한민국의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으며, 지금은 이를 정상화하는 시간표”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책이 부동산 편중에서 벗어나 자본시장 중심의 자산형성 체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정책 기조는 크게 두 갈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세제·제도 개선 방향성입니다. 국민의 중장기 자금이 시장에 머물 수 있도록 설계하면, 변동성은 낮아지고 자본비용은 줄어 기업가치가 올라가기 쉬운 토대가 생깁니다.
둘째, 공시·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는 시장의 신뢰를 높입니다. 정보 비대칭이 줄어들수록 외국인·기관의 상시 유입이 쉬워지고, 저평가 요인이었던 거버넌스 리스크가 완화됩니다.
3. 한국 주식이 저평가되었던 이유? 간단 정리!
그렇다면 왜 우리 주식은 세계 시장에서 오랫동안 “저평가됐다”는 말을 들었을까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1) 배당이 적거나 없었다: 번 돈을 주주에게 나누기보다 회사에 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경영이 불투명해 보였다: 의사결정이 밖에서 잘 보이지 않으면, 투자자는 조심스러워집니다.
3) 출렁임이 컸다: 수출·IT 사이클 영향이 커서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컸습니다.
4) 지정학 걱정: 주변국 및 국제 정세 리스크가 저평가의 요인이 됐습니다.
5) 오래 들고 가는 큰손(연금·기금)과 촘촘한 분석이 적었다: 충분한 장기 자금과 두터운 리서치가 있어야 제값을 받기 쉽습니다.
지금 진행되는 “정상화”는 이 문제를 하나씩 줄여 제값을 찾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4. ‘싼 값 → 제 값’이 될 때, 개인이 볼 체크리스트
어려운 지표 말고, 생활 감각으로 먼저 점검하세요.
- 현금이 남는가? 장사를 하고 진짜 돈이 통장에 쌓이는 회사인가.
- 주주에게 나누는가? 배당금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늘고 있는가.
- 핵심에 집중하는가? 못하는 일은 줄이고 잘하는 일에 집중하는가.
- 경영이 맑아지는가? 바깥에서도 회사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공개가 잘 되는가.
이 변화가 쌓이면, 시장은 “이 회사 믿을 만하네”라고 평가하고 가격표를 올려 줍니다. 우리는 이를 어렵게 “리레이팅”이라고 부르지만, 쉽게 말해 ‘싼값에 팔리던 물건이 제대로 된 가격을 찾는 과정’입니다. 반도체·배터리·방산·소부장처럼 한국의 강점 산업은 이런 변화가 특히 빠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유행을 좇기보다 현금·나눔·집중·투명성을 꾸준히 확인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결론: “지금이 주식 시장에 입문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
지금 한국 주식 시장은 “정상화 과정”에 들어섰습니다. 정부는 길을 닦고, 기업은 살림을 개선하며, 산업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주식 시장에 뛰어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이 시장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학습의 기회로라도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 내 자산을 불려 나가면서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아 보세요!
다음 글부터는 주식을 아예 모르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아주 기초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 풀어가겠습니다. 이번 상승을 ‘남들 이야기’로 흘려보내지 말고, 내 자산의 성장 이야기로 바꿔보세요. 지금이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시작하기 좋은 때입니다!